[ 이더리움 ] “에모리 대학교, 15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투자… 교육기관 암호화폐 투자 시대 열리나?

미국 애틀랜타 소재의 에모리 대학교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에 약 1500만 달러 상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교육 기관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에모리 대학교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BTC) 약 270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지분의 가치는 약 1500만1000달러에 달한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파생 상품으로,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한 수동적 노출을 제공하며 낮은 주가로 더 정밀한 비트코인 자산 노출을 가능하게 한다. 에모리 대학교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지분도 보유하고 있으며, 9월 30일 기준 코인베이스의 주식 4312주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1주당 205.70달러에 거래되었다. 코인베이스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자산을 관리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스콘신주와 저지시티의 공적 연금 기금들이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한 사례가 있지만, 에모리 대학교와 같은 고등 교육 기관이 암호화폐 자산에 직접 투자한 사례는 드물다. 이는 대학교와 같은 교육 기관이 암호화폐 자산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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