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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개장 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상회하며 가격 기반을 다지려 한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나,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나온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암호화폐 성향 인사 지명과, 파월 연준 의장의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언급한 발언 등이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에도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으로 투자 자금이 이동하며 조정을 겪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과 ETF 유입 지속은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나,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로 조정 위험 또한 존재한다. 5일 오전 8시 2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7100억 달러로 증가했고, 비트코인은 10만 328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923달러로 상승했으며, 다른 알트코인들은 등락을 보였다. 미국 달러지수는 하락하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자산 가격의 무한 상승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