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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이번 주 비트코인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2%가 비트코인 상승 또는 급등을 예상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1.0%,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7.8%였다. 시장 심리에 대한 질문에는 43.2%가 중립이라고 답했으며, 낙관적인 답변은 40.6%, 공포적인 답변은 16.2%였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가총액 차이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 이상 벌어지면서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이번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이 연고점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8.1%가 4,000달러선 회복 가능성을 전망했다. 반면, 18.8%는 연고점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예상했으며, 나머지는 모르겠다 또는 관심 없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