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인포 파이낸스’라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사실 기반 정보를 수집하고 검증하는 방식을 재정립하려는 시도다. 인포 파이낸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수집, 검증, 공유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고 부테린은 설명한다. 그는 예측 시장을 통해 미래 사건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폴리마켓과 같은 플랫폼을 예시로 들었다. 예측 시장은 언론의 영향 없이 공공 기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인포 파이낸스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와 예측의 정확성을 보상하는 개념을 중심으로 한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 및 낮은 거래 수수료가 인포 파이낸스 툴을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하며, AI가 보조금을 최소화해 적은 거래량으로도 높은 품질의 정보를 얻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가격은 부테린의 인포 파이낸스와 예측 시장에 대한 비전이 제시된 시점과 맞물려 3천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7일간 이더리움 가격은 21.67% 상승하며 2,800달러의 저항선을 넘어섰다. 벤처 자본가 엔리케 센티에이로는 이더리움의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해 자산이 희소성 모드에 진입하며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탈릭 부테린이 제안한 인포 파이낸스 개념은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을 통해 정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