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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웹3 컨퍼런스 ‘토큰2049’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더 이상 초기 단계가 아니며, ‘특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오랜 역사를 언급하며, 이미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처럼, 가상자산 역시 초기 단계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향후 10년 목표는 주류 채택과 탈중앙화 자산으로서의 가치 유지라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의 주요 과제로 지갑 보안, 탈중앙화 소셜미디어 사용자 경험 개선, 프라이버시 툴 개발, 결제 인프라 구축, ZK 소셜미디어 도입, 이더리움 레이어1 확장 등을 제시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10년 이상 존재하며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고 주류 사회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더리움이 제시한 목표들은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