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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ETF 상장을 막지 못했다.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유출입 규모는 2460만 달러, 한화 약 341억 694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랙록이 이더리움 ETF 상장을 승인받은 직후 나타난 현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블랙록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ETF 상장을 신청했으며, 이는 그레이스케일의 ETF 상장 승인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2021년부터 SEC에 이더리움 ETF 상장을 신청해왔지만 번번이 거부당했었다. 블랙록이 이더리움 ETF 상장을 승인받게 되면 그레이스케일의 ETF 상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