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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를 소재로 한 수집형 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예정
일본 유레카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수집형 모바일 게임 ‘코인무스메’가 11월 출시를 발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코인무스메’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미소녀 캐릭터로 구현한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게임은 암호화폐 시장 폭락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코인무스메 학원’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학원의 가상화폐 아이돌 유닛을 프로듀싱하며, 뽑기를 통해 아이돌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의 NFT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재화인 ‘무스메코인(MSM)’은 개발사에서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이다.
등장하는 미소녀 캐릭터는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매틱 등 유명 암호화폐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비트코인은 도우미 역할로 등장하며, 넷마블의 마브렉스 코인을 기반으로 한 ‘마브렉스’ 캐릭터도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아이돌 캐릭터와 함께 아레나 배틀과 등락률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아레나 배틀은 PvP 콘텐츠로, 스킬, 발동 확률, 컨디션 등을 통해 능력치를 겨룬다. 등락률 레이스는 현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기반한 콘텐츠로, 특정 기간 동안 가장 가격이 크게 오를 코인 아이돌을 예상하여 인게임 재화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