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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24일(현지 시각) 625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가장 큰 유입을 기록한 곳은 블랙록의 ETHA로, 593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반에크의 ETHV와 인베스코의 QETH는 각각 190만 달러, 130만 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출을 기록한 곳은 없었다.
이번 유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잇달아 승인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블랙록의 ETHA는 지난 8월 23일 상장됐으며, 반에크의 ETHV와 인베스코의 QETH는 지난 9월 11일 상장됐다.
이들 ETF는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는 ETF로, 이더리움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가 이더리움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