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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욕 증시는 주요 물가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있다. 9월 CPI는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 긴장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번 주에는 9월 FOMC 의사록과 여러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으며,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작된다. 특히 9월 FOMC에서 유일하게 빅컷 반대표를 던졌던 미셸 보먼 연준 이사의 연설이 주목된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시설을 공격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