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6만 달러 회복한 비트코인, 7만 달러 돌파할까?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비트코인은 6만20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25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6만 달러를 깨고 내려가면 하락 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중동 분쟁으로 인해 10월 글로벌 증시는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 이후 투심이 회복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 자산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증가폭도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로 인해 미국 연준은 11월 기준 금리를 서서히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하락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숏(공매도) 포지션이 크게 늘었다. 선물 시장에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 부근에서 안정되면서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6만 달러 부근의 하단 지지선을 깨고 내려오면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온체인 분석가들은 주요 거래소에서 외부로 유출된 비트코인이 202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반등세를 보이는 등 미국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6만2350달러 저항선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큰 상승이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6만175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또 다른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 중요 지지선인 6만357달러선을 지켜야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 6만2490달러를 상회하면 강세 모멘텀이 힘을 얻어 6만5000달러, 6만6500달러까지 상승하려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6만357달러를 깨고 내려가면 5만7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낙폭을 키울 경우 5만4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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