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 “미국 경제 불안감에 휩싸인 뉴욕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 6만4000달러 아래로 추락

뉴욕 암호화폐 시장은 30일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 아래로 후퇴했으며, 다른 주요 코인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급등으로 과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10월 1일 발표될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를 경계하고 있다. ISM 제조업 지수는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계속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단서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9월 고용보고서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 전망을 뒷받침할지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와 미국 경제의 연착륙 전망은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최근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악화되는 중동 지역 정세 등 지정학적 우려는 투자 분위기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30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25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1%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6만381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628달러로 0.89% 하락했다. XRP는 0.63% 상승했고, 톤코인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BNB는 3.80%, 솔라나는 0.64%, 도지코인은 5.34%, 트론은 0.52% 하락했다. 트론은 카르다노를 제치고 시총 10위에 올랐다.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은 10월물 3.06%, 11월물 3.13%, 12월물 1.88% 하락했다. 이더리움 선물은 10월물 2.88%, 11월물 2.95%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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