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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에 대한 기조를 바꿨다. 과거 엄격한 규제 기조를 유지했던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상자산을 미국의 번영을 이끄는 기회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카멜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함께 가상자산을 미래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꼽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해리스 캠페인 정책 책임자인 브라이언 넬슨은 해리스 행정부가 가상자산 성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조 변화가 가상자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는 민주당 유권자 중 20%가 가상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과거 바이든 행정부는 가상자산 업계에 다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가상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지원 정책을 펼칠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