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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밈코인 PNUT가 출시 3일 만에 시가총액 1억 2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거래량을 기록했다.
PNUT는 뉴욕주 환경보호국이 광견병 검사를 위해 압수해 안락사시킨 소셜미디어 스타 애완 다람쥐 피넛에서 영감을 받았다. 피넛은 모자를 쓰고 재주를 부리는 모습으로 인터넷 스타가 되었지만, 10월 30일 당국에 의해 압수되었고 이에 대한 항의와 추모의 의미로 PNUT가 만들어졌다.
피넛의 안락사 소식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여러 인물의 관심을 끌었다.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서 당국의 조치를 비난하는 여러 글을 올렸고 이로 인해 PNUT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언론 보도로 PNUT 구매 열풍이 불었고, 여러 고래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한 고래는 83만 1000달러 상당의 PNUT를 구매하기 위해 5100 SOL을 지출하기도 했다.
PNUT의 시가총액은 가격이 0.12달러로 정점을 찍으며 1억 3000만 달러에 도달했고, 거래량은 3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차익 실현으로 시가총액은 5860만 달러로 떨어졌고 현재 토큰은 0.0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PNUT의 급격한 상승은 일부 밈코인 트레이더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한 트레이더는 PNUT 거래로 1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다른 트레이더는 1910만 PNUT를 매도하며 160만 달러의 수익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