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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개장 전 암호화폐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며 미국의 11월 비농업고용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급격한 변동성 이후 9만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선물 청산으로 시장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곧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전망에 영향을 미쳐 시장 변동성을 다시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강력한 고용 지표는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춰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반대로 부진한 지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상장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어 투자자들의 긍정적 시각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56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3.92% 감소했고, 24시간 거래량 또한 17.52% 줄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21% 하락한 9만788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또한 2% 하락했다.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상승했고, 달러지수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