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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처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 출입과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까지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와 통화하며 “아가씨”를 찾는 등 성매매 관련 용어를 사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최민환과 그의 삼남매 출연분을 OTT 서비스에서 모두 삭제했다. 제작진은 아이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KBS 홈페이지, 웨이브, 포털사이트 등에서 최민환 가족의 다시보기 영상은 모두 내려간 상태다.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 드러머로 데뷔해 이홍기, 이재진 등과 함께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는 걸그룹 라붐 멤버 율희와 공개 연애 후 2018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최근 율희의 폭로 이후 FT아일랜드는 잠정적으로 이홍기와 이재진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