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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와 최민환의 이혼은 코로나19로 인한 FT아일랜드 공연 중단으로 가정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시작되었다. 율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외부 활동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부부 사이 다툼이 잦아졌다. 특히 율희의 가출 사건 이후 부부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율희는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양육비를 따로 받지 않고 율희도 재산 분할을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는 최민환과 시댁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가능했으며, 최민환은 아이들이 엄마를 자주 볼 수 있도록 면접교섭권을 보장했다.
두 사람의 이혼에는 생활 패턴과 교육관 차이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율희는 저녁형 인간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세 아이를 돌보는 것을 힘들어했고, 유치원 등원과 하원은 대부분 최민환이 책임졌다. 율희가 아이들을 명문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왕복 3시간 거리를 선택하면서 셔틀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민환은 스케줄로 바쁠 때 시댁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이는 부부 사이 갈등을 심화시켰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1월 결혼했으나 6년 만인 2022년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었으며, 현재 최민환과 세 아이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