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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멤버 이홍기가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홍기는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 “잘못한 건 인정하고 사과해야겠지만, 너무 쉽게 믿지는 말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팬 커뮤니티에 “성매매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냐”는 글을 남기며 누리꾼들의 비판을 의식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최민환은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유흥업소 관계자와 대화하는 내용이 담겨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었다. 현재 최민환은 성매매 혐의로 내사 중이며, 방송 출연과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이홍기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성매매가 아니면 책임질 거냐”며 실망감을 표했다. 특히 “최민환은 옹호하면서 이전 멤버 최종훈은 왜 빠르게 손절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최종훈은 2019년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팀을 탈퇴한 바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의 개인적 문제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대중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