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EXID 하니, 양재웅 병원 사건 이후 첫 공식 활동… 인도네시아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EXID 하니가 남자친구 양재웅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인도네시아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참석한다. 하니는 EXID 멤버들과 함께 공연 주최사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사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하니가 양재웅의 병원 사건 여파와 결혼 연기 이후 처음으로 공식 활동을 갖는 자리다.

양재웅은 자신의 병원에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사고 발생 두 달 만에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뒤늦은 사과로 비난을 받았다.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양재웅은 과실 여부에 대해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하니는 사건 이후 공식 입장이나 의견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결혼 발표 시기가 사망 사고 발생 후 4일 만이었던 점과 하니가 이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하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건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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