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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본능 부부’의 극심한 갈등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고등부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혼전임신으로 시작된 이들의 결혼생활은 현재 7남매를 둔 8인 가족의 삶으로 이어졌다. 남편은 무직이며, 가족은 아동수당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임신 중인 아내는 홀로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반면, 남편은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아내의 해산물 요구에도 햄을 사 먹고, 아동수당으로 컴퓨터 부품을 구입하는 등의 행동과 아이들 앞에서의 부적절한 언행이 방송을 통해 드러났다. 2000만원의 빚과 아내의 과거 폭언 등 부부의 심각한 문제점도 함께 공개됐다. 이들은 과거 MBN ‘고딩엄빠2’와 SBS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도 출연, 무직 남편과 힘든 육아 환경을 보여주었지만, 매번 화해로 마무리했다. ‘이혼숙려캠프’에서도 이들의 갈등과 화해가 반복되면서, 출연료를 위해 방송에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들의 어려운 환경과 부부의 반복되는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