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24살, 4살의 몸으로 돌아온 딸… “삼촌이 그랬어요” 흩어진 증언만 남았다

2021년 11월, 스튜디어스를 꿈꾸던 대학 졸업생 김지민(가명) 씨가 삼촌 박 씨(가명)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지민 씨는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4살 수준의 인지능력으로 퇴행했고, 정신과 병원에 입원했다. 김지민 씨는 경찰에 피해 진술을 하지 못한 채 지난해 8월 사망했다. 김지민 씨의 부모님은 딸의 기억이 돌아올 때마다 녹음을 해두었고, 유품에서 발견된 일기장과 메모를 통해 수사가 재개되었다. 박 씨는 강제로 모텔로 데려가거나 강압적인 성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김지민 씨가 사건 1년 전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았던 기록을 근거로 정신질환이 악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지민 씨는 마트에서 박 씨를 우연히 마주친 후 기억이 되살아나 힘들어하다 두 달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성폭행 피해자가 사망한 상태에서 흩어진 증언만으로 범행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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