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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으로 결정되었다. 8일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개인전의 끝판왕인 ‘무한 요리 지옥’과 최종 결승전이 펼쳐졌다.
‘무한 요리 지옥’에서는 백수저와 흑수저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백수저 에드워드 리가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 출신으로, 묵은지 항정살 샐러드 등 한국 음식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에드워드 리와 권성준이 ‘이름을 건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음식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심사위원들에게 마지막 어필을 했다.
결과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권성준의 승리였다. 10년 동안 요리사로 살아온 그는 흑수저라는 닉네임을 벗고 자신의 이름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권성준은 앞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요리를 자유롭게 선보이는 식당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식재료를 미국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