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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출연 전 제작진의 다이어트 제안을 받아 살을 뺐다고 밝히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안성재 셰프는 자신이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통해 공평한 심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생각했기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백종원 대표와의 호흡에 대해 그는 “굉장히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어서 심사가 공정했다”며 “백 대표님이 너무 잘해주시고 서로 모르는 부분을 채워나가는 대화가 오가다 보니 존경스럽지만, 다음에 또 만나도 제 의견은 굽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재 셰프는 중식 정지선 셰프의 요리 실력에 놀랐다고 언급하며, 특히 시래기를 활용한 요리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자들의 출연에 대해 “제자라는 표현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 친구들을 응원했고 발전한 모습에 눈물 날 뻔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현석 셰프의 탈락 당시 표현에 대해서는 “마파두부에 양고기 등 여러 가지가 들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복잡해서 설명을 못했는데 속으로는 ‘두부가 모자라네’ 생각했다”라며 ‘신났다는 추측’을 일축했다.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답변하며 앞으로 이야기를 더 나눠봐야 알겠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