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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유튜버이자 보디빌더 박승현이 1월 5일 사망했다. 향년 33세다. 그의 형은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알리고, 빈소는 마련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망 원인은 건강상의 문제로 밝혀졌다. 박승현은 유튜브 채널 ‘박승현’을 운영하며 약 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였다. 사망 5일 전까지도 활발히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과거 불법 약물 사용을 인정하고 자수하여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무정자증 등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약물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며 보디빌더 생활을 은퇴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 소식을 보도했다. 박승현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