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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추성훈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이에서 겪은 정체성의 혼란과 아버지의 영향을 이야기한다. 그는 아버지의 가르침 덕분에 유도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어릴 적부터 유도에 매진했던 과정을 30년 전 유도복과 이름표를 공개하며 설명한다.
추성훈은 아버지의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하라”는 가르침을 전하며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유도복을 수의로 입혀드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추성훈은 한국에선 일본 사람, 일본에선 한국 사람으로 여겨졌던 이중 정체성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은 3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