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최동석·박지윤, 폭로전…’카톡·녹취록’ 공개된 ’15년 결혼 생활의 민낯’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15년 결혼 생활 끝에 파경을 맞이했다. 둘은 2022년 12월 31일 최동석이 박지윤의 휴대폰을 몰래 본 것을 시작으로 갈등이 깊어졌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거래처 남성과의 만남을 의심하며 지속적으로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을 가했다. 그는 박지윤의 방송 스케줄뿐 아니라 거래처와의 만남, 바자회 참석까지 지적하며 의처증을 보였다. 반면 박지윤은 최동석의 행동을 의처증이라며 맞섰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신병자라고 말한 것은 자신의 의처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지윤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닌 적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정신병자라고 말한 것은 망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속적인 감시와 폭언에 힘들어했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죽음을 생각할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경제적인 문제로도 갈등을 빚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과소비를 지적했지만, 박지윤은 학비, 임대료, 생활비 등 가계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일을 탐탁지 않아했고, 둘의 갈등은 돈이 아닌 최동석의 지나친 의심과 집착에서 비롯되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함께 출연했던 출연자를 ‘호스트바 선수’로 오해하며 의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박지윤의 단톡방 험담을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로 꼽았지만, 둘의 싸움은 결국 ‘남자’에 대한 지나친 의심으로 이어졌다. 박지윤은 일기를 통해 최동석의 지속적인 의심과 폭언에 대한 힘든 심경을 토로하며 그를 향한 답답함과 분노를 드러냈다.

현재 최동석과 박지윤은 재산 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박지윤은 이미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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