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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 시즌3에서 신철이 출연해 과거 파트너였던 미애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미애는 현재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결혼 후 16년째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신철은 미애에게 감사를 표하며 “너로 인해 항상 빛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다.
신철은 철이와미애가 짧은 활동 기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미애에게 “우리가 가장 빛날 때 내려오자”고 제안했고, 1년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신철은 이후 제작자로 활동하며 DJ DOC를 탄생시켰는데, 미애가 ‘런 투 유’ 안무 제작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DJ DOC 탄생 비화는 신철의 음반 제작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철이와미애 활동 당시 음반 제작 과정을 익히며 직접 음반 제작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DJ라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실력 있는 친구들을 모아 팀을 만들었고, 멤버별 1만 원의 계약금, 총 3만 원으로 DJ DOC를 시작했다.
신철은 실력 있는 친구들을 만난 것과 더불어 운이 좋았다고 회상하며 “지금도 DJ DOC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운과 시대적 요구가 맞아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