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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유재석에게 결혼식 축의금으로 엄청난 금액을 받았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감사를 표하며 축의금 액수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재석이 형 덕분에 결혼할 줄 알아라”라는 말을 덧붙여 유재석이 넉넉한 축의금을 건넨 것을 암시했다.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약 열흘 동안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유퀴즈’ 방송은 조세호의 결혼 후 첫 방송이었으며, 결혼식과 관련된 여러 이슈에 대한 해명의 자리였다.
특히 조세호는 결혼식 하객 좌석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와의 까치발 키스와 국수 이슈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조세호는 결혼식 사진에서 아내와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 까치발을 높이 들어 올려 아내의 키가 180cm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조세호는 아내의 키가 174.5cm라고 밝혔다.
또한 결혼식에서 국수를 뺀 이유에 대해 900명의 하객을 모시다 보니 면이 너무 불어서 뺐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하객들에게 직접 국수를 삶아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조세호의 결혼식이 화려하고 웅장했으며, 스테이크 외에도 생선 요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하객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생선 요리를 추가했으며, 국수를 빼는 대신 셔벗을 제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