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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정영주와 정석용의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공개되었다. 정영주는 크리스마스 소품 쇼핑 중 ‘전 남편’이라 부르며 정석용을 기다렸고, 두 사람은 함께 고가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구매했다. 정석용은 정영주의 집을 방문하여 함께 트리 장식을 했고, 이 과정에서 과거 연애 경험을 털어놓았다. 정석용은 19살 차이 연애를 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정영주 또한 이혼 당시 심경과 가족 반응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영주의 부모님이 깜짝 등장하여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 세례를 퍼부었고, 특히 어머니는 정석용에 대한 호구조사와 돌발 질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정영주가 정석용을 집에 처음으로 초대한 남자라고 언급하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정영주 부모님은 두 사람의 관계가 부부 역할 연장선인지, 썸을 타는 사이인지 궁금해하며 폭풍 질문을 이어갔다. 방송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과 정영주 부모님의 반응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