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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DM 논란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은 반려견 생일 사진 게시물에 “이 시국에 뭐하냐”는 비판 DM에 “제가 정치인인가요? 왜 목소리를 내요?”라고 답했다. 이에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임영웅의 태도를 시민적 기초 소양 부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한 김갑수와 최욱은 임영웅의 무관심한 반응을 지적하며,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언급했다. 최욱은 임영웅과의 친분이 없으며 현재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답변을 두고 경솔했다는 비판과 정치적 발언 자유라는 옹호론이 대립하고 있다. 임영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포천시청에도 민원이 접수되는 등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곧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논란은 연예인의 사회 참여와 책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