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이혼 소송 중인 출연자 내세운 ‘이제 혼자다’, 자가 발등 찍었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가 출연자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쌍방 상간 소송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소송 중이며, 박지윤은 7월에 여성 A씨를 상대로, 최동석은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진실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혼자다’ 제작진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첫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제 혼자다’가 파일럿 방송 당시부터 최동석의 출연에 대한 우려를 받아왔다는 점이다.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의 출연은 한쪽의 입장만 드러낼 수 있다는 지적과 더불어, 양육권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지윤과 두 자녀에 대한 내용이 방송에 담길 수 있다는 염려가 제기되었다.

제작진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동석의 출연을 강행했으며, 박지윤 측은 최동석 출연을 반대하며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무시당했다. 이는 제작진이 시청률과 화제성에만 집중한 결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박지윤이 제기한 상간 소송이 7월 3일에 접수된 사실을 제작진이 알았든 몰랐든, 방송 직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무능력을 드러낸 셈이다.

현 상황에서 최동석의 출연을 강행한다면,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쏟아지는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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