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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출신 율희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여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이혼 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율희는 이혼 사유를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민환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발언을 쏟아내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율희는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요구했음을 암시하며, 자신은 이혼 위기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율희는 최민환의 술 문제를 언급하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최민환의 행동 때문이었음을 암시했다.
또한, 율희는 이혼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차량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율희는 세 자녀의 양육권을 최민환에게 넘긴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율희는 아이들이 대가족 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시댁이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양육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율희는 방송에서 역술가를 찾아가 자신의 사주를 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최민환과의 결혼 생활이 자신에게 좋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역술가는 율희의 사주가 “남자를 일찍 알았고, 결혼 생활을 한다면 오래 유지는 못하겠다”라고 해석하며, 율희가 최민환과의 이혼을 통해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율희의 이혼 고백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율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최민환을 배려하지 않는 행보로 ‘이혼 팔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율희가 ‘이혼’ 꼬리표를 떼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