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율희, 이혼 후 ‘이제 혼자다’ 출연… 자녀들 가정사 노출 논란

율희는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했지만, 2017년 최민환과의 열애설 이후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세 아이를 낳았으며, 결혼 이후부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가정 생활을 공개했다.

2022년 11월 ‘살림남2’에서 하차한 후에도 율희는 ‘전지적 참견 시점’, ‘어쩌다 마주친 시즌3’,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정사를 소재로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율희는 최민환과 이혼을 발표했으며,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게 되었다.

최민환은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이혼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근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율희가 과거 라붐에게 피해를 준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이혼을 소재로 방송에 출연해 수익을 얻으려 한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또한, 율희와 최민환이 방송 출연을 통해 지속해서 가정사를 이야기할 경우, 결국 자녀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장남은 2018년생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방송 출연 선택권이 없는 어린 나이에 가정사가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이 아이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율희와 최민환이 연예 활동을 지속하려면 가정사를 소재로 삼는 대신, 개인의 재능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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