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심형탁, “도라에몽에 생명을 불어넣어준” 오오야마 노부요 성우 별세에 애도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 성우 오오야마 노부요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심형탁은 자신의 SNS에 “도라에몽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셨던 오오야마 노부요 성우 님이 하늘로 가셨습니다”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시절 친구들의 놀림을 받으며 외로웠던 시기에 도라에몽을 통해 위로받았다고 밝히며 도라에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향한 애정이 남달랐다. 한 웹예능에서 그는 초등학교 시절 키가 작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도라에몽을 필요로 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아이의 방을 만들기 위해 도라에몽 피규어들을 치우다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져 그의 도라에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오오야마 노부요는 1979년부터 26년간 도라에몽 성우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직장암 치료로 장기 입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라에몽 목소리를 맡는 열정을 보였다. 2005년 리뉴얼과 함께 성우진 교체로 인해 하차할 때까지 도라에몽 목소리를 책임졌다. 오오야마 노부요는 지난 11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해 8월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으며, 오는 2025년 1월 아빠가 될 예정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