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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이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오도이촌’ 생활을 공개했다. 결혼 9년 만에 이혼 후 자연인처럼 살고 있다고 밝힌 그는 평택에서 축구 교실을 운영하며 일주일에 5일을 보낸다고 한다. 주말에는 홍천의 야외 축구장, 카페, 캠핑장 부지(준비 중)에서 휴식을 취한다. 송종국은 산에 정착한 것이 아니며, 주거 허가 전이라 트레일러에서 생활한다고 설명했다. 3년 전 멋진 풍경에 반해 땅을 구입했고, 7000만 원 상당의 풀옵션 캠핑카에서 생활 중이며, 캠핑카에는 2층 침대 등 일반 주택과 같은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방송에는 그의 절친 설기현이 깜짝 방문해 훈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대학교 1학년 때 청소년 대표팀에서 만나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설기현은 안정환과 4년 만에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