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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부실 근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근무지를 관리 감독한 A씨가 송민호의 심각한 정신 질환과 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A씨는 송민호가 하루에 한 번 출근 여부를 확인하고 서명을 받았다고 밝히며, 출근 조작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병무청은 CCTV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송민호는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 3월 이미 대체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송민호에게 소집 해제를 권유했으나, 송민호는 연예 활동을 이유로 복무 기간을 채우겠다고 거부했다. 최근 제기된 부실 근무 의혹은 송민호의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인한 것이며, A씨는 송민호의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민호는 10월 하와이 여행 후 병가를 사용했으며, 현재도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한다. A씨는 송민호가 안 좋은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송민호의 근무지 변경은 사회복무요원 고충 상담을 통한 절차적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과정이었다. 송민호는 예정대로 23일 소집 해제 예정이나, 병무청 조사 결과에 따라 연장 복무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