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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봉준호, 배우 강동원 등 영화인 250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 현행범’ 행위로 규정하며, 그의 즉각적인 직무 정지와 파면, 구속을 촉구했다.
영화인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을 위반했고, 군부독재를 연상시키는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야당에 대한 경고 메시지 전달이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행위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추락하고, 한류의 위상에도 심각한 타격이 가해졌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계엄령 하에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억압되었고, 국민의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윤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영화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대한 비판도 포함하고 있다. 영화인들은 윤 대통령이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편성 권한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영화인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존재이며, 그의 즉각적인 제거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하며 파면 및 구속을 거듭 요구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도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촉구하며, 내란 동조자가 될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정치인이 될지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