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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소송 중이며, 보유하고 있던 압구정 현대3차 아파트를 42억원에 매각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박지윤 단독 명의로 되어 있지만,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거래를 위해 매수인과 함께 강남구청에 토지거래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근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말다툼 녹취록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아파트를 빨리 팔라고 종용했고, 박지윤은 대출이자 때문에 팔고 싶어하지만 압구정 집만 팔라는 최동석의 말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동석은 이 아파트에 18억원의 가압류를 걸어두었는데, 이는 결혼 후 매입한 아파트가 공동 재산에 속하기 때문에 재산분할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쌍방 상간소송과 디스패치를 통한 말다툼 녹취록 공개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