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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소송 중이며, 박지윤의 미국 여행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펼쳐졌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미국 여행 중 남사친인 A씨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주장하며 혼인 관계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A씨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고, 함께 영화를 보았으며, 호텔에서도 A씨가 포착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반면, 박지윤은 A씨는 오랜 친구일 뿐이며, 최동석은 혼인 기간 내내 박지윤과 관련된 남자 문제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박지윤은 미국 여행 당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기 위해 남편의 동의를 얻었으며, A씨와의 만남은 최동석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남사친이며, 당시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가 있었고 이성적으로도 관계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베트남 여행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고, A씨도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올린 것을 근거로 혼인 파탄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박지윤은 최동석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지윤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올려 심신이 지쳐 있었고,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떠났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진호는 최동석이 다른 곳에서 문제를 찾고 있으며, 두 사람의 이혼은 극심한 갈등과 성격 차이, 집착 등의 문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