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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의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해 “결혼 생활 중 결코 불륜을 저지른 적 없다”며 최동석의 주장을 강력히 반박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이 제기한 소송을 “비열한 짓”이라고 표현하며,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지윤은 최동석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최동석이 SNS에 올린 글로 인해 자신이 불륜을 저지른 사람처럼 비춰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상대방이 SNS에 올리는 주어 없는 글 때문에 제가 유튜브 가짜뉴스에 완전히 불륜을 저지르고 혼인 기간 중 외도를 한 사람처럼 돼 버렸다”며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지윤은 아이들을 위해 진흙탕 싸움을 원하지 않았으며, 흠집내기 소송이나 언론플레이를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정말 진흙탕 싸움을 원한 적이 한 번도 없고, 흠집내기 소송이나 언론플레이를 한 적도 없다”며 “오로지 저희의 이혼이 방송이나 기삿거리로 소모되지 않기를 지금도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만나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지난해 10월 박지윤이 이혼 조정 신청을 제출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들의 쌍방 상간 소송은 앞으로 법정 공방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