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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제주항공 무안공항 착륙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익명으로 기부했다. 박나래는 고향인 무안 지역에 직접 연락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무안 출신으로, 과거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당시 고향에 플래카드가 걸릴 정도로 지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였다. 정부는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방송사들은 연말 시상식을 취소 또는 연기하는 등 전국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연예계도 콘서트 취소 등으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박나래의 기부는 연예계의 애도 분위기를 보여주는 한 사례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겨 있으며, 사회 전체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