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무물보 서장훈, 트렌스젠더·논바이너리 사연자에 날카로운 조언…“아버지 찾을 때까지 베를린에 있어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독일 거주 그래픽 디자이너 사연자는 트렌스젠더 여성이자 논바이너리임을 밝혔다. 그는 주변에는 커밍아웃을 했으나 아버지에게는 아직 커밍아웃하지 못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자는 여자친구가 있으며, 레즈비언이자 범성애자라고 설명했다. 사춘기 시절 포경수술 등을 겪으며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고, 독일 유학 중 트렌스젠더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한다. 작년부터 여성호르몬 치료를 시작했으며, 육체적,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성전환 수술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아버지에게 커밍아웃하는 시점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가족의 마음도 이해하도록 조언했다. 방송 후 파장을 고려하여 당장 커밍아웃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가족과 소통하는 것을 권했다. 서장훈은 사연자의 성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가족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