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배우 김동준, ‘베이비몬스터’ 라미와 로라가 특별한 배구 대결을 펼친다. ‘주제 넘는 반장 선거’ 레이스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멤버들은 각 장소에서 진행되는 주제별 선거를 통해 반장을 선출하고, 반장은 팀을 구성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첫 번째 미션인 ‘사이즈가 남다른 배구’는 몸보다 큰 초대형 공을 상대 라인에 넘기는 게임으로, 작은 터치에도 공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다녀 웃음을 자아낸다. 이 과정에서 김종국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려다 분통을 터트리고 팀 내분까지 일으킨다. 김동준은 김종국의 분노에 “이럴 거면 1대 5로 대결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불을 지피고, 두 사람의 대결은 흥미를 더한다.
한편, 지석진은 엽전 도둑에게 셀프 저주를 퍼부었던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에는 가방을 도둑맞는 해프닝을 겪는다. 지석진은 범인을 찾기 위해 기상천외한 사과 릴레이까지 펼치며 “지옥에 떨어진다”라는 악담을 다시 한번 시전한다. 지석진이 과연 이번에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가방 절도 사건의 전말은 10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