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를 탈퇴한 전 멤버 제이가 미국 라디오에서 섭섭한 심경을 토로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제이는 데이식스의 최근 앨범 ‘포에버’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며, 자신이 데이식스 역사에서 지워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식스 활동 당시 많은 곡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역사에서 지워지는 듯한 느낌에 속상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는 데이식스 관련 내용을 보는 것이 힘들고, 한국에 다시 가는 것조차 불안하고 불편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제이는 2011년 SBS ‘K팝스타1’ 출연 이후 2015년 데이식스 멤버로 데뷔했지만, 2020년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2021년 데이식스를 탈퇴하고 JYP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했다. 제이는 활동 내내 여성 비하, 슈가 대디 발언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특히 2022년에는 동료 가수 제이미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다. 현재 제이는 ‘eaJ’라는 활동명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제이의 발언은 데이식스 멤버들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제이의 과거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그의 발언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제이의 솔직한 심경 고백은 탈퇴 후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과거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그의 발언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