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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와 SBS플러스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가 출연자 전과 논란에 휩싸이며 재방송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기존 편성표에는 ‘나는 솔로’ 173회가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23기 출연자인 정숙의 전과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23기 정숙은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가 제기되었다. 2011년 1월, 그는 승무원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샤워하는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나 약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두 차례 절도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 사건은 방송 이후 빠르게 퍼져 논란이 되었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며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23기 재방송은 취소되었으며, SBS플러스 채널에서도 해당 프로그램 편성이 확인되지 않는다. 출연자 전과 논란으로 인해 ‘나는 솔로’는 방송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