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김수미, “엄마 가지마” 서효림 오열…’일용 엄니’ 영면, 후배들 운구

배우 김수미가 지난 25일 오전 고혈당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되었다. 유족과 함께 배우 윤정수, 정준하, 장동민, 문태주 PD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고인의 며느리 서효림은 발인식에서 “엄마 가지마”라고 오열하며 “엄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라고 통곡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부터 연극 ‘친정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살아온 배우였다.

지난 5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 공연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피로 누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고인의 유작은 영화 ‘귀신경찰’이 될 예정이다. 2022년 5월 크랭크인한 해당 작품은 내년 초 개봉을 조율 중이다.

故 김수미의 장례식장에는 신현준,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염정아, 유동근, 전인화, 황신혜, 최명길, 이연복, 최현석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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