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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소현이 가족 모두가 서울대 동문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김소현은 남편인 배우 손준호를 비롯해 아버지, 남동생이 서울대 의대 교수, 어머니와 자신, 여동생이 서울대 음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삼남매 모두 서울대에 진학했지만, 자신만 현역으로 입학했고, 엄마, 아빠는 재수, 여동생은 재수, 남동생은 3수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가족들이 서울대 진학을 강요하지 않았지만, 전공은 강요했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가 신장내과 교수인데, 남동생에게도 신장내과를 추천해 남동생 역시 신장내과 교수가 되었다. 김소현은 서울대 진학 비결로 아버지가 고등학생 시절 TV선을 자르고 주말마다 관악산 드라이브를 시킨 것을 언급하며 무언의 압박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여에스더 역시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시험 4~5일 전에만 공부해도 1등을 했고, 서울대 의대 진학을 결심하고 고등학교 2학년 때 한 달 반 만에 열심히 공부해 대구에서 1등, 여자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며느리가 서울대 의대 출신이라고 밝히며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