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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딸 희수와 함께 상담 센터를 방문하여 희수의 ‘웩슬러 테스트’ 결과를 확인한다. 전문가는 희수를 ‘매우 우수한 영재’라고 평가하며, 특히 뛰어난 언어 능력과 자기 성찰 능력을 언급한다. 김범수는 희수의 뛰어난 능력에 뿌듯해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지만, 동시에 아이와의 소통 기술 부족으로 고민을 토로한다. 전문가는 희수가 김범수를 ‘CCTV’처럼 여기는 이유를 설명하며, 부녀가 함께 받은 기질 검사에서도 극과 극의 결과가 나타났음을 알린다. 김범수는 자신의 유년 시절 아버지와의 좋지 못했던 관계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그는 희수에게는 그러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다. 김범수가 상담을 통해 희수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1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