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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는 ‘가보자고’에서 가슴 아픈 가정사와 ‘티아라 왕따 논란’에 대해 최초로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술집을 운영하며 미국 사람들과 교류했기에 어릴 적부터 포켓볼, 팝송, 외국 영화 등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사업적 감각을 키웠다고 밝혔다. 김광수 대표는 40년 엔터업 경력 동안 ‘티아라 왕따 사건’을 가장 힘든 시기로 꼽았다. 그는 당시 류화영이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고, 다른 멤버들은 류화영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류화영과 류효영 자매의 계약 해지 후 카톡 공개 등으로 논란이 커지자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멤버들을 위해 모든 책임을 떠안고 방송을 강행했다. 그는 티아라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고, 당시 선택이 아직도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사건으로 인해 멤버들이 더 큰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에 깊은 자책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