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금쪽이, 엄마 사랑 갈구하다… “나보다 명품 가방을 더 사랑하는 것 같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의 재혼 이후 공격성이 심해진 초등학교 2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금쪽이는 엄마와 떨어지면 감정 기복을 보이며 엄마를 위협하거나 욕설을 하기도 했다. 오 박사는 금쪽이의 행동이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표현이라고 분석했다. 금쪽이는 엄마가 자신을 버릴까 봐 두려워하며 엄마에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엄마와 가까워지면 엄마를 공격하는 행동을 보였다. 오 박사는 금쪽이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엄마가 금쪽이의 요구에 일관성 없이 대처하는 모습에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와의 데이트를 준비하면서도 자신을 치장하는 데 더 신경을 썼고, 오 박사는 엄마가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히스테리적’ 성격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쪽이 부모는 금쪽이에게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소외감을 주고, 거친 언행을 일삼았다. 오 박사는 금쪽이가 자신 때문에 부모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없으면 부모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금쪽이는 제작진에게 엄마가 자신보다 명품 가방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며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엄마 아빠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 금쪽이는 “사실은 가족이 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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