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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소속사는 16일 고현정이 당일 오전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나미브’ 제작발표회는 16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고현정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취소되지 않았다. 고현정은 드라마 ‘나미브’에서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을 맡았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와 방출된 장기 연습생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12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고현정은 13일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는 참석했다. 이후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고현정의 건강 상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향후 고현정의 건강 상태와 드라마 촬영 일정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